트레이닝의 미래,

역량 있는 코치님들께

달려 있습니다.

한창 회사가 성장하던 2020년, 갑자기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그래도 다른 피트니스 업체들과 달리, 버핏서울은 위기를 극복하려는 전략과 조직력이 탄탄했어요.

회사의 상황과 대응책에 대해서도 코치들과 가감 없이 소통했고, 이 시기에 오히려 회사에 대한 신뢰가 쌓였습니다. '아 여긴 쉽게 망하진 않겠구나'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하) 지독하게 성장한 회사란 말이 딱 맞아요.

2021년, 역삼에 팀버핏 첫 직영점이 생겼고, 저는 1호점 헤드 코치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이 전까지는 주로 수업의 퀄리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헤드 코치를 맡으면서는, 지점 하나의 성과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경영자의 관점에서 여러가지를 직접 실행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피스 조직과 긴밀하게 협력했고, 이를 통해 운영을 더 매끄럽게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여전히 팀버핏 현장에서 회원들과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 역할과 권한이 확장되며, 성장하는 제 모습을 보는 것에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버핏서울을 시작하기 전과 비교하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한 100개 쯤 늘어난 것 같아요. 트레이닝 스킬은 물론, 지점 성과를 책임지는 경영자의 역할까지 자신 있습니다.

현재는 팀버핏 5개 지점의 운영을 책임지는 운영팀 리드를 맡고 있습니다. 약 1천명이 넘는 회원 분들께 최고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제가 팀버핏을 통해 이만큼 성장한 것처럼, 유능한 코치님들이 저희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탄탄한 커리어를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버핏서울은 대한민국 피트니스 업계에서 성장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입사한지 얼마 안 되어 코로나 위기가 닥쳤습니다. 코치 분들은 물론 회원 분들도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해야 했고, 집합 금지 명령으로 그룹 수업이 어려웠던 적도 있었어요. 심지어 헬스장 출입이 막혔던 적도 있죠.

너무 힘든 시기였지만, 버핏서울 회사의 주도 하에 모든 코치들이 정부의 지침을 잘 따르며 수업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 시기를 잘 버틴 덕에, 지금의 버핏서울과 제가 있을 수 있겠죠?

2021년, 팀버핏의 2호점인 도곡점의 헤드코치를 맡게 됐습니다. 수업 외 다른 영역들도 신경쓸게 많았어요. 특히, 도곡 위치 특성 상, 기존 고객이었던 젊은 직장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타겟이 몰입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게 중요했습니다.

저는 원래부터도 운동 커리큘럼 기획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 때, 특히 '나라면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짤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이런 현장 경험이 쌓여, 지금의 새로운 역할까지 잘 해낼 수 있게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팀버핏 기획팀에서 커리큘럼 기획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다 비슷한 운동 프로그램이지만, 사실 이 모든건 디테일의 싸움입니다. 동작 순서의 배치, 시간 배분, 동작 중 코치가 하는 넛지, 동선 설계, 음악 등 많은 구성 요소가 고객의 운동 경험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의 팀버핏은 웨이트, 신체 기능 향상, 유연성을 밸런스 있게 발달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운동의 철학이 프로그램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최근에 출시한 팀버핏 2.0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 개발자, 디자이너 등과 긴밀하게 협력했습니다. 제 손에서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이 나왔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저 혼자선 할 수 없는 성과를 구성원들과 같이 만들어 내면서 진정한 팀워크를 느낍니다.

저의 운동 철학이 반영된 최고의 운동 프로그램을 해외에서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버핏서울에선 역량과 열정이 있는 코치들 누구나, 저처럼 본인만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